국지성 호우에 대비, 산사태를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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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에 대비, 산사태를 예방합시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8.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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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취약지 주변을 수시로 점검해야

안동시는 연이은 국지성 호우에 산사태위험예보(관심, 경계, 심각, 복구)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내내 기압골과 대기 불안정으로 계속적인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추가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경우 산사태 발생 및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22일 저녁 기상상태 위성사진(기상청 제공)

만일의 산사태 발생시를 대비해서 행정기관, 취약지역주민, 일반국민 등 행동주체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서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읍·면·동 지역단위로 수방자재를 확보하는 등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자율방재 체제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산 주변의 독립가옥이나 급경사지 주택, 공사장 주변 등 토사유실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심·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에는 마을주민 등이 수시로 이웃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을 찾아서 관할 읍·면·동이나 시청(☏ 840-6313)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사태주의보는 연속강우량 100~200㎜, 시간당 20~30㎜미만, 산사태경보는 연속강우량 200㎜, 시간당 30㎜이상 예보되는 경우에 발령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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