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협력으로 대한민국 통일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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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상생.협력으로 대한민국 통일시대 준비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10.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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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에서 역설

경상북도는 13일 오후4시 매일신문사와 광주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영호남 문화교류 대축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영호남 농축산물 판매대전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양 지역의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도 교육감 등 영호남 지역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물론, 재경 영호남향우회원을 비롯한 서울시민 등 수천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길은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안되는 길이다”며, “앞으로 영호남이 정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부터 시작해, 문화협력과 인적교류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영호남은 좋은 이웃이자 훌륭한 동반자였듯이, 이제 진정성을 갖고 영호남이 화합을 넘어 상생의 길로 나서, 국가발전의 양대 축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자. 이를 바탕으로 우리 시대 우리 힘으로 국민대통합의 통일 대한민국을 앞장 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이 구미시장 시절이던 ‘99년 광주mbc 초청 특강의 사례를 들면서’ 우선 자주 만나는 일부터 해야 한다. 자주 만나야 오해도 풀리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앞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영호남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미 3월 1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사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지원기반을 구축해 영호남을 ‘대한민국 화합창조벨트’로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정치권에서도 영호남 상생과 관련한 활발한 행보가 이어져 주목된다. 금년 1월 15일 영호남 국회의원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3월 3일 박정히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는 등 정치적 상생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영호남 국회의원이 중심이 된 국회 동서화합포럼도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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