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이 꽃피는 안동 어울림 가족체험마당 열려”
상태바
“가족사랑이 꽃피는 안동 어울림 가족체험마당 열려”
  • 최미향 기자
  • 승인 2012.07.05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 남편, 아이들, 이웃, 사랑을 느껴요

안동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의 다문화 27가정(총 79명)이 지난 6월 29~30일 이틀에 걸쳐 경주일원에서 어울림 가족체험마당을 통해 정겨운 가족사랑을 꽃피웠다.

   
                    ▲ 여름철 물놀이
이번 가족체험마당은 복주초등학교(교장 김원진)에서 주관하여 안동지역 초등학교 15개 학교가 참여하였으며, 이틀간에 걸쳐 여름철 물놀이 체험, 고택체험, 신라문화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이루어졌다.

29일 오후에는 내리쬐는 태양의 뜨거움을 시원한 파도와 함께 날려버렸으며, 경주 ‘수오재’에서 한국의 고택체험과 함께 진행된 ‘가족사랑 놀이마당’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옥수수를 함께 삶아 먹으며 정다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였다.

다음날 신라문화관에서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며 이번 여름을 날 시원한 부채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이번 어울림 가족체험 마당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한국에 와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특히 함께하는 가족 속에서도 서운함과 외로움이 많았는데 여러 가지 체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1박 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어울림 가족체험마당이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며 가족사랑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