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당신의 오감(五感)을 물들인다!
상태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당신의 오감(五感)을 물들인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8.2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의 한류 K-Festival “귀여운 악樂마들의 난장”

전통과 해학이 살아 숨쉬는 안동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축제)이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탈춤축제는 2002부터 2007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1년부터는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탈춤축제는 8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전통탈춤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현대성의 부각된 현대탈춤을 통해 축제의 한류를 이끌어 갈 K-Festival로 재탄생하여 가장 한국적인 문화축제로 한류의 중심에서 세계인의 신명을 안동을 모을 계획이다.

▲ 양반·선비마당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탈춤축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12개 국내탈춤이 참여한다. 또 멕시코,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부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타이티 등 11개국 외국탈춤을 선보여 국내외 탈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000여년 동안 전승되어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남성대동놀이 차전놀이, 여성대동놀이 놋다리밟기 등 민속제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안동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에서는 국내 유일의 전통 불꽃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가을하늘의 또 하나의 별빛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 춤추는 부네

밤이면 축제장의 열기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대동난장 퍼레이드로 달아오른다. 총 상금 5천400만원이 걸려있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와 ‘탈을 쓴 사람들의 미친 퍼레이드’라는 타이틀로 1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탈을 쓰고 난장을 펼친다. 대동난장 퍼레이드를 통해 관광객은 탈을 씀으로써 느끼는 폭발적인 신명과 일상에서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전시프로그램이 600여개가 축제장을 비롯한 안동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