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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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4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서 ‘상’ 휩쓸어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10.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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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부문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추진’ 대상, 지역맞춤형 일자리 ‘산업단지내 일자리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우수상

경상북도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한 2014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추진’이 대상,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 ‘산업단지내 일자리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기업 부문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중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36개 우수사업을 선정하고, 이중 8개 사업에 대해 2차 PT경연을 실시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에 사회적 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된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추진’은 ‘팔자! 팔자! 팔아야 산다!’라는 사회적 기업이 처한 절박한 현실을 알리면서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지원형 모델 개발이 그 대안임을 설명하고, 경북 도내 운영되고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의 치밀한 여건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과거 대한한국의 기업신화를 주도했던 종합상사 모델을 사회적기업에 접목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산업단지내 일자리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취업에서 근로환경 개선까지 경상북도 산업단지내 일자리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미스매치를 지원하는데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도내 시군에서도 경주시의 민간주도형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브랜드 육성사업인 ‘셋쨋날의 경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포항시 해양 문화 관광패키지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과 영주시‘베어링제조 산업인력 맞춤형훈련사업’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에 입상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기업 부문은 사업개발비 우대지원을 하게 되고, 지역맞춤형일자리 부문은2015년도 공모사업 우선 선정과 대응자금 면제 등의 재정지원 인센 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우수한 지역의 브랜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브랜드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년에도 도와 시군이 22개의 일자리 우수사업을 발굴하여 6개 사업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러한 자체적 브랜드일자리 발굴노력의 결과들이 이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정부의 고용률 70%달성과 지역의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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