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 급류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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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중 소방공무원 급류에 휩쓸려
  • 오경숙기자
  • 승인 2012.08.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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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고 서명갑 대전국립현충원 안장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교 고(故) 서명갑(38세) 구조대원은 8월24일 오후 2시경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광리 ‘까치소산장’에 고립되어 있는 야영객 20대 남성 4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해 하천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박두석 소방본부장 지휘 하에, 의성소방서 구조견과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수색을 펼쳤으며 오후 5시32분경에 사고지점 후방 500m 지점에서 실종 구조대원을 발견, 포항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였으나 순직했다.

고 서명갑씨 200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었으며, 유가족으로는 부모와 부인, 그리고 7살과 3살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오전 고(故) 서명갑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포항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 영정 앞에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순직한 (故) 서명갑 소방교의 영결식은 26일 오전 10시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치뤄지며 대전국립국립묘지에 안장되며, 1계급 특진 및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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