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최대 연 가공능력 2만 4천톤 규모로 설치
경상북도가 2015년도 예산으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에 최신시설을 갖춘 경북최대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 | ||
본 시설은 부지 25,199㎡에 50억원을 투입하는 연간 처리능력 2만 4천 톤 규모의 가공시설, 30억원을 투입하는 2천 톤 규모의 건조·저장시설 등 벼의 건조·저장, 가공, 포장, 브랜드 육성, 마케팅 등 종합처리가 가능한 시설이다.
본 시설이 설치되면 지역 농가들로부터 연간 3만 톤의 벼를 매입해 가공·유통할 수 있어, 벼 재배농가들은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은 RPC가 책임지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한편, 도는 김천 건양 RPC에 11억원을 지원해 1,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에 21억 원을 지원해 벼 투입시설 2기, 1,500톤 규모의 건조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수확기 농가 벼 매입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현재 쌀 유통량의 많은 부분을 RPC가 담당하고 있어, RPC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도내 운영 중인 RPC 중 노후시설이 많아 시설현대화가 시급하다”며,
“도는 지속적으로 미곡종합처리장을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해 벼 재배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