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 훈훈한 정이 차곡 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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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학회, 훈훈한 정이 차곡 차곡...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1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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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출연하고 시민의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 김원)에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정이 차곡차곡 쌓이는 따뜻한 연말이 되고 있다.

   
▲ 안동시장학회장학기금기탁(신한은행)

매년 1억원을 기탁해 오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이 이번에도 18일에 1억원이라는 거액을 기탁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역 연고기업은 아니지만, 2008년 장학재단 설립 시부터 매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1억여 원을 기탁해서 누적 기탁액이 7억2천여만 원에 이르게 됐다.

이날 안동서부교회(당회장 목사 이정우)에서도 어려운 교회 살림살이를 쪼개 1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해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서부교회도 꾸준히 기탁을 해 온 결과 누적 기탁액이 5천만원이 됐다.

지난 15일에는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에서 2천만원,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회장 송대수)에서 1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대구은행도 매년 기탁해 누적금액이 1억 2천만을 넘어서고 있고,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도 2012년부터 매년 1백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일에는 지역 경기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운영위원 천성용 전달), ㈜주원정공(대표 이주원), ㈜태진산업(대표 이주원), ㈜부성이엔지(대표 정재명) 등 4개 단체․업체가 각 1백만원을 솔선해 기탁했다. 이들은 좋은 일은 공개하는 것이 어색해 전달식도 사양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의회(회장 김선자)에서 1백만원, 김선자 회장 2백만원, 그리고 자비나눔봉사단(대표 이재원)이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도 지난달에 개인적으로 5백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는데, 이전에도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누적 기탁액이 1천 5백만원에 이르게 됐다.

장학회 관계자는 “안동시장학회에 대하여 각 기관, 업체뿐만 아니라 종교단체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무한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이 장학회를 육성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장학회장학기금기탁(안동서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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