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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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 기울여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4.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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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구제역 발생 예방에 힘써

예천군은 최근 충북 진천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의 본부장을 부군수로 격상하고 방역대책상황실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22일 오후 1시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축산업 관계자, 수의사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축산관련기관ㆍ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발 빠른 대응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충북 진천, 증평, 음성, 청주, 충남 천안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군에서는 이에 대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SMS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농가별 구제역 백신접종, 농장 내·외부 소독실시, 출입자 및 차량 통제 강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또한, 농가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긴급 소독약 1,538kg을 배부해 방제활동을 실시했으며 우제류 사육농가의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백신공급 및 접종실적을 관리하고 평소에 미 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및 각종 지원사업 제외 등을 시행하면서 관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정기적인 소독과 예방접종 등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추가 예방접종 등으로 구제역 유입을 막아야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만약, 의심스런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있으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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