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 내 송이 무상양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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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국유림 내 송이 무상양여 실시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9.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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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산림보호강화… 지역민에게는 산촌 소득증대 기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관내 국유림의 효율적 보호·관리와 산촌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규정에 따라 국유림 인근 산촌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 등 지방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양여는 지역민, 학교 등이 해당지역 국유림의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국유림관리소와 보호협약 체결 후 일정기간 버섯류·산나물·열매류 등을 승인받아 채취하여 수입의 10%는 국가에 수납하고 90%는 산촌지역소득에 기여하는 국유임산물 양여 제도다.

▲ 송이버섯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09년부터 2011까지 최근 3년간 임산물(송이, 잣, 산나물, 수액 등) 무상양여를 실시하여 42억 규모의 지역 산촌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특히 송이는 31억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가계 경제가 어려운 산촌지역민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년에도 국유림 1만ha 규모에서 1만kg 자연산 송이가 지역별 산촌소득증대를 위해 땅속에서 잠자고 있어 해당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산불예방, 산지정화 등 국유림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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