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조기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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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 조기 비상체제 돌입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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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기상 및 지역여건을 고려한 상황실 조기운영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올 연초부터 시작된 건조한 날씨로 경북 동해안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져 1월초부터 산불무인감시카메라(38개소)운영을 비롯한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2월1일~5월15일⇒1월26일~5월15일) 산림행정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월1일부터 경남ㆍ북 지역 국유림 27만7천ha의 30%인 8만2천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관내 9개 등산로 53km를 폐쇄하기로 하는 한편 30억원의 인건비를 확보, 400여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주요 입산 길목에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 행정력을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부지방산림청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기계화 진화반과 함께 대형산불과 야간산불 발생시 광역단위별로 지원하게 될 광역기계화 진화반을 경북안동과 경남양산지역에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지금까지의 기상상황은 산불발생에 매우 불리한 편이며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 만큼 산림과 그 인접지역에 들어갈 경우 라이터 등 화기물 휴대금지 등 산불방지를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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