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활동지원으로 문화융성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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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활동지원으로 문화융성 이끈다.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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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화기반 확충과 문화예술지원 등 96억원 투입

안동시는 정부의 국정지표의 하나인 문화융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각종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47억원, 전통문화 전승보전과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45억원, 통합문화이용권사업에 4억원 등 총 96억원을 투입해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 조감도
먼저 시는 한국정신문화가치 정립을 위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도서문화 인프라 수요증가와 지식 인프라 수요확대에 맞춰 독서활동ㆍ정보이용ㆍ문화활동ㆍ평생교육구축을 위한 강남어린이도서관이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하동 258-1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강남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2,19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는 물론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교육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목성동, 화성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안동종교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보상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꾸며져 다양한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주도하는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안동의 미래지향적 다종교 문화 창조 기반시설이 될 것이다.

최고의 정신문화수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연수생 수용을 위해 제2원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착공에 들어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추진 중에 있다.

2013년에 35,500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55,500명이 선비문화수련원을 다녀가는 등 수련인원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옛 선비의 가르침이나 정신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소중하고 도움이 되는 중심가치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로 문화예술 창달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해 안동민속축제, 여성민속한마당, 대보름민속놀이, 풋굿축제, 단오제, 도산별과행사 재현, 양로연 행사, 누치잡이 등을 추진하고, 한중유교인문포럼, 안동예술제, 영남예술대학운영, 이육사문학축전, 청소년클래식음악회, 국제미술교류전, 세계청년유림대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등을 추진해 문화예술 창달을 지향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추진으로 문화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과 스포츠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이용권으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2014년부터 도입된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신청은 2월경부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50,000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자발적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통합패키지 프로그램제공, 단체문화 관람시 차량지원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다양한 문화기반 시설을 확충과 함께 품격높은 문화예술 행사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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