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긴급출동 길 터주기 감동장면 화제
포항 유강터널에서 출동하는 소방차에 차량 운전자들이 일제히 길을 터준 훈훈한 감동 장면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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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며 ‘길을 비켜 달라’는 유도방송을 하자 앞선 차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양옆으로 비켜서는 감동적인 장면이 출동하는 소방차의 블랙박스에 찍혀 뒤늦게 온라인상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포항 유강터널 ‘모세의 기적’은 소방차량이 2.8km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가 현장에 도착 할 때 까지 계속됐으며, 현장까지 최 단시간에 도착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대진 도 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일은 도민들의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새 천년을 준비하는 경북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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