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문화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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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문화 이대로 좋은가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9.0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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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한국 국민들의 빨리빨리 문화는 사회전반에 걸쳐 이어져 오고있다.
정보통신, 외식문화, 교통문화 등 어느 한 곳에도 스며들지 않은곳이 없다.

이러한 문화는 한국이 세계속으로 빠르게 급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정보통신등 많은 산업이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빨리빨리 문화가 좋지않은것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바로 교통문화이다.

녹색교통정책연구소의 성명서에 대한민국이 OECD국가중 교통사고 발생율 1위라고 한 적이 있다. 정말 부끄러운 1위이다.

도로를 다니다 보면 오히려 교통법규를 지키는 사람이 바보가 된것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밤이면 더더욱 그러하다

조금만 늦게 출발하여도 빵~빵, 조금만 천천히 가도 빵~빵 물론 늦게가는 운전자가 갖길에 양보하는 미덕도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이렇듯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는 나도 모르게 우리의 몸속에 습관화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이제 우리는 교통문화를 바뀌어야 한다.

운전면허 취득에 있어 운전능력과 더불어 응급구호조치법, 안전운전, 운전예절교육 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고 운전면허취득 전․후 운전자 교육체계 전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함께. 원칙에 충실한 시민의식이 함께 해야만 성공가능한 선진교통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운전자들은 면허를 취득하는 순간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을 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운전을 제일 잘 하는양 각종 법규위반, 얌체운전등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위반을 하게된다.

교통법규는 운전자들 상호간의 약속이다. 이 약속중 어느 한쪽이 약속을 어길경우에 사고가 발생한다 도로에 운전하는 모든 운전자가 내가족이고 동료라고 생각하면서 법규를 지킬때 대한민국의 교통사고율은 불명예스러운 1위가 아닌 명예로운 꼴찌가 될 것이다.

안동경찰서 경사 류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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