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내 번개탄 피워놓은 자살 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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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내 번개탄 피워놓은 자살 기도자 구조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1.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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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길안파출소(소장 우병한)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소재 길안초등학교 뒤편 강변둔치에서 차량내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45세 남성을 구조하여 목숨을 구한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당일 길안파출소 심용근 경위와 권종필 경사는 인근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업주로부터 “오늘 08:30경 40대 남성이 쥐약을 사러 왔길래 판매를 하지 않았고, 약 30분 후 다시 와서 연탄 화독 한 개를 구입하고 건너편 마트에서 번개탄 3장을 구입하여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을 보았다“는 신고를 7시간 후인 오후 3시경 접수했다.

심용근 경위와 권종필 경사는 자살기도자라고 인식하고 관내 사람 왕래가 뜸하고 자살기도가 의심되는 지역을 위주로 면밀한 수색을 실시하던 중 길안초등학교 뒤편 강변둔치에 주차되어 있는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당시 자살 기도자는 차량내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의식 없이 쓰러져 있고 차량 문이 잠겨져 있는 상태여서 유리문을 깨고 신속히 구조하여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 경위 심용근
   
▲ 경사 권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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