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기원, 소경목 재배 및 연작장해 경감 등 과제 착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중풍에 효능이 있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고소득 작목인 천마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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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는 노지에서 재배하면 고온장해,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 혹한기 동해 와 연작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계속된 무성번식 자마 사용으로 퇴화현상이 나타나 재배농가마다 생산량과 소득 차이가 매우 큰 실정이다.
현재, 경북의 천마 재배면적은 10㏊로 전국 110㏊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천ㆍ김천ㆍ상주를 중심으로 약 1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최성용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고소득 작목인 천마는 농산물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우위가 높아 성장전망이 매우 높고, 특히 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천연물 신약 등 다양한 활로가 기대되는 등 성장잠재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천마는 ‘동의보감’에 중풍 등 뇌신경 계통에 최고의 약초로 기록돼 있고, 현대의학에서도 고혈압, 두통, 마비, 신경성 질환, 당뇨 등 성인병 및 스트레스, 피로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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