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머물며 제수용품 구입하자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 판매행사를 2월 9일 안동시청 현관에서 실시했다.
안동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채워주고, 전통시장에서 보다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 명절에는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은 2종(5,000원권, 3,000원권)으로 농협안동시지부, 광석동지점, 안동시청 출장소에서 액면가 기준 5% 할인된 가격으로 연중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시장은 4개소로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내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동전통시장상품권이 처음 도입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5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는 6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에서는 상품권 판매행사에 이어, 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안동구시장, 중앙신시장, 풍산시장, 용상시장 등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산하 각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 및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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