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고자 9월10일부터 10월26일까지 ‘2012 청소년 녹색생활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경상북도 지방의제21 추진기구인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회장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가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 환경보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실천의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대상은 경북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주제는 ‘가정 또는 학교에서의 에너지 절약체험 및 재활용 실천사례’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로, 초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 또는 A4용지 3매 내외’, 중·고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12매 내외 또는 A4용지 5매 내외’로 작성하되, A4 용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신명조, 13point, 줄간격 160%)해야 하며, 10월26일까지 녹색경북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kb21.org)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합격자에 대한 시상은 대상 3명에게 도 교육감 상장과 도서상품권 각 20만원 등 총 60명에게 상장 및 414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수상작품모음집’으로 발간하여 도내 학교, 교육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올해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녹색생활 실천의식이 필요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가정 또는 학교에서의 에너지 절약, 생활속 녹색생활 실천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