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남선면 체육회(회장 송대규)에서는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ㆍ1절을 맞이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전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관내 전세대에 태극기 1,200개(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증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남선면 체육회는 "범정부적인 ‘전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따라 남선면 자생단체에 당초 230개 기증목표를 세워 추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왕이면 관내 전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해 나라사랑 운동에 남선면 체육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모았고, 또 우리 안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써 태극기 달기는 국민된 도리로 당연한 일이라며 겸손해"했다.

한편 2월 24일 오후에는 면사무소 직원,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전 가정을 방문해 구입한 태극기를 나누어 주고, 연세 많은 어르신 댁에는 대문에 태극기 꽂이를 직접 설치해 국기를 달아주는 등 대주민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갔다.

유홍대 남선면장은 "남선면 체육회가 전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 무한한 감사하다"며 "특히 올해는 도청이전 원년이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면민들이 화합하며 공동체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