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당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제사(祭祀)
상태바
사라져 가는 당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제사(祭祀)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3.05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을미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3월 4일 자정(3월 5일 첫새벽)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렸다.

   
 
옛날부터 안동에는 안동부사나 군수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위치한 당신목은 수령이 800여 년의 높이 15m, 직경 약2m의 된 느티나무로 신라 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981년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