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봉사단, 지역 환경정화활동 전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은 12일 안동시내와 학교 인근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행사는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안동영명학교가 학교 인근 주민과 지역에서 받은 도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로 실시하게 되었다. 안동영명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과 함께 한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안동시내 웅부공원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안동댐 주변의 묵은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했으며, 학교가 소재한 북후면 도진리의 도로 및 마을회관과 주변의 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초가을 따가운 햇살 아래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싱글벙글 정화활동에 매진했다.
마을 주민들은 먹거리 등을 준비해 고마움을 표현하였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또 학생들과, 함께 한 교사들에게 “조용하던 마을에 여러분이 찾아오니 오랜만에 사람 사는 마을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사랑나눔 봉사단 학생들은 오는 19일, 안동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지적장애인 복지대회에도 참여하여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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