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대아파트 499세대 공급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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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대아파트 499세대 공급 협약체결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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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신도시 이주 공무원 주거대책 마련

경상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로 이주하는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13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김영재 경북개발공사 사장, 임동혁 도청노동조합위원장, 그리고 관계기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이전신도시내 공무원 임대아파트 499세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북도는 9월13일 경북도청에서 공무원임대아파트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현재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 10.966㎢에 사업비 2조3천38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4년 6월 도청이전과 함께 2027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청이전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신도시 이주 공무원들의 주거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경상북도, 경북개발공사, 도청노동조합이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원 임대아파트 공급’을 요청한 결과 이루어지게 됐다.

경상북도는 도청이전 시기에 맞춰 공무원 임대아파트 499세대를 공급함으로써 도청이전신도시로 이전하는 도청 및 도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 도 단위 주요기관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도시내 민간 분양아파트도 조기 건설을 추진해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신도시 주택공급 계획을 보면 1단계 사업은 2010년~2014년까지 4.80㎢, 인구 25000명, 주택은 공동주택 9326세대, 단독주택 582세대 등 총 990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행정타운, 유관기관용지, 이주자택지 등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은 2015년~2020년까지 3.29㎢, 인구 44000명, 주택은 공동주택 16133세대, 단독주택 1411세대 등 총 17544세대를 공급하고 주거용지, 상업시설, 종합운동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마지막 3단계 사업은 2021년~2027년까지 2.87㎢, 인구 31000명, 주택은 공동주택 12169세대, 단독주택 379대 등 총 12548세대를 공급하며 산업/R&D, 주거용지, 관광·레저시설 등을 조성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청이전신도시조성사업의 성패는 신도시로 이전하는 도청 및 도의회 등 도 단위 주요기관과 유관기관단체들이 얼마나 빨리 이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도청이전신도시의 정주기반인 주택, 교통, 교육, 병원, 상업시설 등 생활여건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도청이전신도시가 자연·사람·첨단 과학이 조화를 이룬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녹색명품 행정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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