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천년의 숲에 깃든 울림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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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천년의 숲에 깃든 울림을 이야기하다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4.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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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 가져

경상북도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라왕경숲에서 제3회 경상북도 숲해설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경연대회는 ‘천년의 숲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하고 남부지방산림청과 경주시가 후원하며, 숲해설가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숲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내 숲해설가와 숲해설 교육단체 회원, 도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생태숲 등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숲과 자연에 관한 해설 기량과 스스로 개발한 숲해설프로그램을 겨루고, 나무와 풀, 꽃 등 자연을 활용한 공예품, 동식물 세밀화 등 입상작품 전시와 자연물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티셔츠 황토물들이기, 솟대만들기, 시계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꽃의 인문학자 기태완 교수와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의 특강과 각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숲해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고, 경주환경음악연합회의 노래와 대구손풍금연주단의 아코디언 연주는 봄꽃들과 어울려 행사 분위기를 아름답게 해 주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도지사상) 1명, 금상(남부지방산림청장상) 1명, 은상 1명, 동상 3명, 장려상 4명(협회장상)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도는 앞으로도 산림휴양시설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유익한 수준 높은 숲해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숲해설경연대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산림교육전문가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키워갈 방침이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숲은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원천이다고 강조하고, 숲과 함께 도민이 행복한 경상북도 건설에 숲해설가들의 적극적인 역할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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