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해 머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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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해 머리 모은다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9.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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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시지역사회안전위원회 열려

최근 강력범죄와 성범죄 관련 보도가 줄을 잇는 가운데 안동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모은다.

▲ 안동시와 안동경찰서가 19일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19일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안전위원회는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찰서장, 시의회 의장, 교육장, 법률전문가, 치안전문가, 아동과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대변할 위원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안동에도 살인사건 5건을 비롯해 강도 4건, 성폭력 40건, 절도 532건, 폭력 436건 등 1017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일어났다. 지난해 보다 9.4%(56건)가 줄어들어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이지만 안동도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범죄로부터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CCTV설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동시에서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금년의 경우 4억5천4백만 원을 들여 옥동 사거리를 비롯해 14개소 2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 또 어린이보호 구역과 도시공원내 놀이터에도 CCTV를 설치한다. 올해 1억8천9백만 원을 들여 태화2공원 등 8곳에 27대의 CCTV와 비상벨도 10곳에 설치한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예방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통시설물 확충 등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어린이, 장애인을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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