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한글’로 세상을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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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한글’로 세상을 읽어요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5.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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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초등학교 문해교실 어르신들, 도서관 방문 기회 가져

용상평생교육원(대표 배요한 목사) 산하 늘푸른초등학교 성인 문해교실 어르신 40명이 5월 7일 경상북도립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최명대)을 방문했다.

   
 
도서관에서는 방문하신 어르신들이 대출증을 만들고, 디지털 자료실 등 도서관의 여러 가지 서비스를 스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서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과 용상평생교육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다과회에서는 이영식 교육위원장과 권광택 안동시의원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으며,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늘푸른초등학교 어르신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전시된 각종 도서들을 열람하고, 도서대출증도 발급받으면서 한글공부에 대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께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문맹의 서러움을 잊고 크게 위로받은 것 같아 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을 자주 방문해서 책을 통해서 세상을 만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명대 안동도서관장은 60~70대 어르신들에게 한글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과 용상평생교육원은 ‘그림책 읽어주기’, ‘풍선아트 만들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협력하여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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