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별과, 퇴계 고인古人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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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별과, 퇴계 고인古人을 기리다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5.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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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도산별과 재현행사

도산별과(陶山別科)가 거행된 지 223년을 맞이해 5월 13일 도산서원에서 2015 도산별과 재현행사가 개최됐다.

   
 
도산별과는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열린 특별 과거시험으로 정조 임금이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현행사에는 정조임금이 직접 지은 치제문(致祭文)을 도산서원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돼 고유례, 파발행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015 도산별과 시제(詩題)를 개시해 전국 한시인(漢詩人) 200여명이 백일장을 치렀다.

도산별과의 재현행사는 전국 어느 한시백일장에서 볼 수 없는 역사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도산별과가 단순히 한시 동호인들이 모여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데만 초점이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유교문화의 원형 재현을 통해 당시 퇴계를 참 선비로 추앙했던 정조 임금의 뜻을 계승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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