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최명대)은 용상평생교육원(대표 배요한 목사) 산하 늘푸른 초등학교 어르신들 40여명을 상대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글 1~2년차인 6~70대 어르신들이 도서관에서 많은 종류의 도서를 접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지도, 도서열람증 발급, 디지털 자료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고, 용상분관 전임강사(이수미)의 지도로 풍선아트 만들기 체험 수업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권광택 안동시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시고 평소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배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며 "어르신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의 보람과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면서 한글을 배우고 나서 손자들과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고, 더 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명대 안동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새롭게 꿈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과 용상평생교육원은 늘푸른학교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협력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