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월 14일 풍산읍사무소에서 풍산읍 서미리와 신양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중대바위ㆍ만운지 관광활성화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또 주변에는 경북북부 최대 규모로 강태공들에게 최고의 낚시터로 각광 받고 있는 만운저수지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시는 이곳이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도청신도시와 3㎞남짓하게 인접해 있어 선제적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대바위 권역의 역사문화와 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만운지와 연계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신도청 배후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재)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안동 중대바위ㆍ만운지 관광자원화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중대바위 주변 역사성과 유사사례 검토, 현지여건 분석 등을 통해 8월 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서미마을을 정비하고 중대바위 일대 등산로 개발, 만운지 주변 유료낚시터 조성, 만운지 내 연꽃단지 및 갈대숲 조성, 생태탐방로 데크 설치, 화장실 등 부대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개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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