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4일 10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었던 Mr. Peter Ueberroth씨가 풍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If Enough People Care’라는 주제로 특강 및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Peter Ueberroth 씨는 학생들에게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함을 역설했다.
‘변화’를 읽을 수 있다면 그에 대한 상황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 주었다.
성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업인들이 관리나 운영보다는 경쟁을 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이나 직원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양심이 있는 기업을 꼽았다.
또한 리더가 두 명이어서 연과 연줄 같은 역할을 하면서 때론 역할을 바꿀 수 있어야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규모가 큰 기업 중 작은 마을에 있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문화가 있는 기업이라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좋은 기업이라 말헸다.
일방적인 지시만 있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 점수를 매기고, 고객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되어 있는 기업은 성공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업을 선택하여 능력을 발휘하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하셨고 변화에 예의주시하며 귀와 마음을 열어 달라 했다.
특강 후 학생들과 대화에는 퇴임 후 목표는 무엇이냐는 학생의 질문에 "암 치료와 관련된 비영리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재 임상 실험의 단계까지 와 있고 이를 성공시키면 수입이 세 배로 늘어나며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Peter Ueberroth 씨가 고등학생의 나이에 어떤 일에 관심을 가졌느냐는 질문에 "집안 형편의 어려움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할 상황이었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평소 주변 사람에게 잘 하면 기회가 생긴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보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 영어와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 외에도 여행과 낚시, 골프 등 취미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때론 아주 먼 미래의 일보다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면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며 가끔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해 보는 것도 괜찮다며 개방적인 사고가 성공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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