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학생이 30세 선생님께 카네이션 달아주는 스승의 날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5월 15일 안동체육관 지하 연회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통합 개강식과 함께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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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글배달교실은 예안면(태곡노인회관), 도산면(도산면복지회관), 녹전면(사신리경로당), 임하면(신덕1마을회관), 임동면(마령리마을회관)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하는데 올해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과 더불어 결혼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개강식에는 선생님보다 학생들이 나이가 훨씬 많아 스승의 날 기념식에 90세가 넘은 고령 학생들이 30~40대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개강식에서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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