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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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브랜드 파워를 높여라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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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사과명성 알리기 축제 10월 서울에서

안동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 안동사과가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0년 전국최초로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등록한 그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 안동사과

안동시는 그 동안 낙동강 상류의 청정지역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사과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국내 최대 사과 재배지에 걸맞는 고품질 사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FTA기금사업으로 키낮은 과원갱신, 스프링클러설치, 관정 사업과 과수경쟁력제고사업으로 착색봉지, 반사필름, 장기저장제,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등으로 안동사과 품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안동시는 이러한 고품질 사과 생산기반에서 생산된 안동사과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홍보·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 동안 탈춤축제에 포함해 전시행사 위주로 개최해 오던 안동 사과 명성알리기 행사를 탈춤축제에서 분리하여 만생종 사과 수확기에 맞추어 서울에서는 홍보·판매행사로, 안동에서는 대도시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로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10월26일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안동사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과 생산농가 대상 산지 상품화 교육을 강화하고, 농협, 영농조합 중심으로 산지유통조직을 계열화를 유도하여 산지교섭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도시 소비자에게 좀더 다가가는 유통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농협구리공판장을 시작으로 서울 가락시장 등 대도시 공판장에 안동사과 브랜드 포장으로 상장에 따른 물류비를 지원하고, 대형유통매장에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대신 안동사과 브랜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포장재도 지원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존 15㎏, 10㎏단위 안동사과 포장박스와 디자인을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3㎏, 2.5㎏단위의 소포장 디자인 개발과 아울러 기능성 칼슘사과와 문자사과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 우수고객 확보 전략으로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안동사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햇사과 출하기, 브랜드 대상 수상시에 할인행사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사과의 세계화 전략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대만시장 중심의 사과 수출에서 홍콩, 러시아, 태국, 스리랑카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수출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출국가어 외국어 표기 포장디자인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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