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가 5월 28, 29일 이틀 간 일정으로 안동 개목나루 및 군자마을에서 ‘아름다운 동행 나를 찾아서...'란 주제로 제8회 영명 학부모캠프를 개최했다.

영명 학부모캠프는 학부모들이 장애학생 양육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지도에 관한 정보를 습득, 공유하며 학교와 학부모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매년 실시하는 안동영명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은 첫날 안동댐 호반 나들이길을 걸어서 개목나루에 도착하여 전통차를 마시고 떡메치기와 황포돛배로 안동댐을 유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시간에는 안동군자마을로 이동하여 웃음치료 특강과 고택음악회, 캠프파이어로 감동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도산서원을 돌아보고 학생들의 직업체험실습지 ‘커피베이’를 방문하여 실습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를 맛보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모는 “캠프에 참여해서 다른 장애자녀의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오랜만의 힐링 시간을 가졌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