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엄마의 애틋한 사랑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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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엄마의 애틋한 사랑 활짝 피었어요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6.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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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동장 서정조)은 영호루에서 귀래정까지 1㎞ 구간을 능소화 꽃길 거리로 조성해, 매년 봄꽃이 지고 다른 꽃이 피기 전 능소화의 붉고 큰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능소화 꽃길은 지난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조성을 하면서 조선 명종 때 사람인 이응태(1556~1586)의 묘에서 출토된 한국판 사랑과 영혼으로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원이엄마의 편지와 미투리’에 얽힌 한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가슴 절절한 그리움으로 오롯이 담아낸 것이다.

능소화 꽃길은 둑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도심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평소 부부와 가족, 연인들이 산책이나 운동하러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특히 이 주변에는 ‘400년 전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인 원이엄마의 애절하고 가슴 저미는 사랑을 알리기 위해 조성한 ‘원이엄마(아가페상)테마공원’과 ‘귀래정’, 원이엄마의 미투리 등을 형상화해 경관다리로 세운 ‘영가대교’ 등이 잘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정하동 강모씨는 “부부와 같이 능소화 꽃길을 걸으면 부부사랑이 더욱 돈독해지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애틋한 부부사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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