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연탄사용 가구당 16만9천원, 총 31억원 상당
경상북도는 한국광해관리공단 영남지사(지사장 강철준)와의 협의로 경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저소득층 등 총 18330세대에 가구당 16만9천원의 연탄쿠폰을 추석전후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탄쿠폰은 10월 초부터 해당 시군구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쿠폰을 지급받은 대상 가구는 가까운 판매점 또는 연탄공장에 직접전화를 해서 배달을 요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연탄가격인상에 따른 저소득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경부와 시도 협의를 거쳐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전체 83809가구 중 경북이 22%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영남지사 관할 6개 시도 24832가구 중 경북이 18330가구로 비중이 무려 74%에 이른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 본부장은 “열악한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대정부건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국공기금관리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향상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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