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들에서 7월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인헬기 병해충 119 방제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최근 기후 온난화와 농산물의 무역 다변화로 돌발병해충, 외래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이고, 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뙤약볕에서 농약을 치는 방제작업은 어려운 실정이고, 농작물 병해충 역시 초기 대응이 잘못될 경우 큰 피해로 연결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해충 119 긴급방제단을 조직, 병해충 예찰․방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병해충 119 방제단은 무인헬기 11대와 무인헬기 조종사 22명을 방제단원으로 돌발병해충과 외래병해충 등 긴급하게 병해충 방제가 필요할 시 신속하게 출동해 방제지원하고 일반적인 병해충도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방제 지원해 병해충 확산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안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