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미풍양속은 훈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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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미풍양속은 훈훈해요
  • 오경숙 기자
  • 승인 2012.09.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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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손길 내밀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손에 한가득 친지나 어른, 그동안 감사함을 표현하지 못했던 윗분들을 찾는 우리의 옛 미풍 속에서, 잊지 않고 지역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찾는 인정이 곳곳에 많이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안동 중앙라이온스클럽이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았다.

▲ 안동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완일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28일 추석을 이틀 앞두고 쓸쓸히 보내야 할 이웃들 7가구 및 단체를 찾아 그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지역의 아동센터 ‘밝은세상’을 찾아 라면 32박스를 전달하는가 하면, 장애인 복지관 50만원, 선산재활원 100만원, 사랑밭 보호센터 50만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100만원, 옥동 김모씨 30만원 신모학생 장학금 20만원 등, 구석구석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중추절 봉사사업을 했다.

안동 중앙라이온스클럽은 1973년 발기를 시작으로 회원 60여명이 매년 해마다 지역의 불우한 곳을 찾아 장학 162회, 위문행사 45회, 진료사업 20회, 불우이웃돕기 492회 외 공공지원, 노력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중앙라이온스 김완일 회장은 “아이들, 청소년, 어르신들 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한 분들이다. 작은 봉사가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된다면 다 같이 힘을 합쳐 봉사의 손길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며 꾸준한 봉사의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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