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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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식
  • 조대영 기자
  • 승인 2012.09.29 15: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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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과 함께 문화관광형 장터로 새롭게 태어나는 구담시장

안동시는 29일 오전 풍천면 소재 구담시장에서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 행사를 실시했다.

▲ 29일 안동시 풍천면 소재 구담시장에서 시설현대화 사업 준공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현판제막식, 감사패전달, 경과보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 행사 이후에는 구담시장 장목 신축 축하 및 추석맞이 주민노래자랑을 실시했다.

1962년에 개설된 구담시장은 안동시 풍천면, 예천군 호명면, 지보면, 의성군 신평면, 안사면을 주요 상권으로 하고 있다. 특이하게 면소재지가 아닌 곳에 시장이 형성되어 1960년대 초기에는 우시장, 고물시장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음식점, 다방, 주점, 슈퍼, 채소, 건어물, 의류 등의 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5일장이 쇠락이 길을 걷고 있거나 장터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구담시장은 장날이면 인근 3개시·군 지역의 주민들이 생산한 농·특산품과 장꾼들이 가져온 어물전, 잡화전 등으로 풍성해 이제까지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반면 신도청 소재지로 확정된 후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안동시에서 예산 6억3천만원을 들여 장옥 861㎡(260평), 공중화장실 1동,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구담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앞으로 구담시장을 신도청 조성과 하회마을 관광객과 연계하여 특성있는 문화관광형 주말시장으로 조성해, 지역의 농·특산품 판매 증진을 통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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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인회 2012-09-30 17:35:39
전통 시장은 어떤 경우에서도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번 안동시에서 조치한 현대화 시설 사업은 매우 잘한것 입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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