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남희)는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이송 받은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새해 예산 7,766억원에 대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대책, 한중FTA관련 피해대책, 최근 거듭되는 가뭄대처방안, 대형개발사업 등에 대한 사업비 편성 적정성,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한다.

권남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새해 예산안에 대해서 선심성‧행사성‧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불용액이 최소화되도록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 재정운용의 합리성을 추구할 것이며,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복지예산과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 등을 심도 있는 의견교환과 고민을 통해 적재적소에 균형 잡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174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