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동 협력창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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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동 협력창구 마련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6.01.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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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중국 산동 문화협력 확대, 유학관련 콘텐츠 공동제작 협의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된 ‘2015한․중유학대화회’에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단이 앞으로 안동과 산동성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2015한․중유학대화회 기간 중 대표단으로 참여한 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지역문화를 이끌고 있는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동성 정관계는 물론 문화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 워크숍 등을 개최해 상호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7월 5일 제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기간 중 방문한 니산세계문명포럼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1년간 상호 교류 후 이번 한중유학대화회에서 본회의장에서 협력합의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협력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산동성 도서관과 우호교류 관계를 협약해 동아시아 문화유산 자료 공동수집 및 문헌자료 보존 등 협력관계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산동성 문화청과 문화산업교류 협약 체결 의향을 확인했고 참여한 산동성의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업체들과 유학관련 콘텐츠 생산 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교류확대를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이처럼 이번 한중유학대화회에서 진행된 업무 간담회, 기관별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고, 안동에서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 중국 산동성에서는 니산세계문명포럼조직위원회에 쌍방간 한중인문협력위원회를 구성한 후 협력 체계를 구체화시키고 창구 일원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 산동성 방문결과 재단 자문기구로 한중협력위원회를 2016년 1월 중 구성하기로 했고, 안동에 소재한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을 포함 다양한 교류단체를 참여시켜 교류확대를 위한 관광객 유치사업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산동성에서도 니산세계문명포럼 조직위뿐만아니라, 산동성문화청, 산동성 도서관, 제남시, 곡부시는 물론 태산관광설계원 등 교류단체로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협력사항 등을 상호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중유학대화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중국니산세계문명포럼조직위원회, 중국 산동성 외사판공실, 중국 산동성 문화청, 한국 주칭다오 총영사관 공동으로 개최한 사업이며,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단 방문으로 산동성내 각 기관에서 안동의 각 기관과 협력 협의서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용태 이사장과 니산세계문명포럼조직위 쉬자루 주석이 쌍방간 인적교류 촉진 및 각종 학술회의와 활동에 적극참가하고 한중인문협력위원회를 구성해 교류를 확대할 것을 기대하며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국학진흥원과 산동성도서관(니산서원)은 협력협의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학술연구를 공동전개하고 문헌자료 보존 및 전파 등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협의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산동성문화청과 문화산업교류를 위한 협약체결 의향을 상호 확인했고 산동성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업체들과 유학관련 콘텐츠 생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산동성에 엄마까투리 등 영상상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산동성 정관계인사들이 요청해 진행된 한중유학대화회 업무회의에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단이 상호교류방안 및 안동의 문화자원 등에 대해 소개했고, 앞으로 3대문화권사업으로 건립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시기에 맞춰 중국 산동성 관광객이 쉽게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대구공항과 제남공항 노선 개설 등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항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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