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근처에 하수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 . . .위험천만인 공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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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근처에 하수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 . . .위험천만인 공사현장
  • 조대영기자
  • 승인 2016.01.0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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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태화동 841번지에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인 낙동강 간선 관로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과, 원청사 겸 시공사인 (주)대보건설에서는 흉관 598개, GRP 맨홀 7개, 맨홀(현장타설) 1개소로, 공사는 2015년 부터 시작해 2016년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찌된일인지 공사 현장 안내판에 기본적인 공사기간 조차도 명시되지 않은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는 공사 현장에는, 편의시설로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 공사현장과 뒤범벅이 되어 언제 위험한 사태가 벌어질지 모르는 지경이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라, 언제부터인지 수백미터의 터파기 공사에서 나온 토사들이 하나의 뚝처럼 수백미터의 길이로 높이 쌓여져 있어 낙동강에는 장벽이 하나 더 생긴 샘이다.

이로 인해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는 토사 분진물들이 주위를 오염시키고, 비가 오면 토사물들이 강으로 흫러들어 적지 않은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최소한의 분진물 차단막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단 한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있다.

공사현장 인근에는 많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하여, 운동을 하러 나오는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공사 현장 차량들은 세륜조차 하지 않은채 도로로 진입해 도로입구며, 인도까지 점령해, 진출입 도로에는 차량들이 지나간 자리를 말해 주듯, 희뿌옇게 도로를 장식하고 있어, 세륜 시설이 작동을 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운동을 하러 나온 A모씨는 “자전거 도로와 운동을 하도록 만든 인도트랙으로 공사차량들이 다녀 위험하다”며 또 “운동하는 트랙길을 다닐때는 흙 자갈들이 무너질 것 같아 무섭다”며 안동시는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냐고 되물었다.

주위환경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하는 (주)대보건설 현장 관계자와 발주처인 환경공단, 더 나아가 환경공단에 외주를 준 안동시 관계자는 어떤 생각으로 이런 불법적인 공사를 시내 한 복판에서 자행하는지 궁금하다. 이런 주위 폐기물 또한 한곳에 모아서 정리하지 않고, 흐트러 놓은 것은 덤인것으로 보인다.

환경관리공단 담당자는 “사토장이 있기는 하나 이것은 다시 되메우기 하기 위해 임시 야적장으로 쓰이고 있다”며 “사토장과 임시야적장은 별개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했다.

시 당국은 외주를 준 것으로만 책임 소재를 다 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안동 시민들도 시민의식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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