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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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의회
  • 조주각
  • 승인 2016.07.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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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없는 사과로 안동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는 7월 15일 의회운영회원회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하여  입장표명을 했다.

   
 
지난 7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마치고 식사 중에 발생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간의 물의를 일으킨 일로 안동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것에 안동시의회  김성진의장이 머리 숙여 사죄했다.

그러나 안동시민들에게 입장표명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모인자리에는 사건당사자인 새누리당 A시의원은 모습을 보이지 않은채 김의장 혼자 사과를 표명했다.

김성진 의장은 서로간에 이해를 존중, 진위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엄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말과 아울러 “위원을 대표하고 공무원을 지휘 감독 하는 사람으로써 저 한사람(김 성진 의장)의 사과로 시민사회에 용서를 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널리 깊이 용서해 주실 것 이라는 기대와 아울러서 용서를 구하는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정작 이해당사자인 새누리당 A시의원은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김의장이 대신 사과 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 기대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새누리당 A시의원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폭행을 하는 심각한 물의를 일으키고도 의회는 징계나 어떠한 것도 검토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김성진 의장은 위원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총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라는 말과 함께 진정성 없는 말만 되풀이 해 과연 총채적인 책임을 어떻게 지려는 것인지 물어볼 대목이다. 

태화동 시민 B씨는 "당사자가 어떠한 입장 정리도 하지 않은채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이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갑 질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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