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19일 주식회사 포트와 장애학생 복지지원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식회사 포트는 장애학생 재활보조기구인 기립훈련기를 기증했다.

기립훈련기(Prone/Supine Stander)는 뇌병변 또는 지체 장애인들이 걷기 전 단계에서 하지의 근력 강화를 통해 바른 자세로 서기 훈련을 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장애아동의 성장과정에서 꼭 필요서 꼭 필요한 재활보조기구이다.

주식회사 포트 김형우 대표는 “기업 이익의 일부를 장애인들에게 다시 환원하고자 한다”며 “기립훈련기가 장애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지원을 위해서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식회사 포트는 2008년 재활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보조공학 선두기업으로 자세보조용구, 기립훈련기, 특수 휠체어 등 뇌병변 또는 지체 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별로 요구되는 재활보조기구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장애인 개개인에게 맞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 보조공학 산업 발전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장애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순차적인 기증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