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2016년 작물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및 보리파종 연시회를 9월 22일(목요일) 오전 10시30분 안교들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평가회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시군식량작물 담당자가 참석해 논 이용 향상을 위한 보리파종 연시대회와 병행 실시한다.
올해 벼농사 작황은 7~8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평균단수 560㎏/0.1㏊로 지난해보다 4.0% 증수돼 최대 풍년이 달성될 전망이다.
쌀 소비량 감소와 쌀 의무 수입 관세로 재고량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산지 쌀값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20%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논 타작물재배와 신 소득작목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모을 때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 작물기술 34시범 72개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여 지도사업에 반영한 결과, 논에 벼+보리 재배로 논 이용률 향상과 보리 재배로 식량자급률을 향상시켜야 된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보리파종 연시회를 발판으로 풍산, 풍천 미곡지대에 보리를 80㏊에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시회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보리파종과 조사료용 이탈리안그라스를 파종했으며, 트랙터부착세조파기이용 보리파종 시범사업으로 이후 보리재배 가능 지역에 확대 재배키로 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노동력 노령화와 부녀화로 병해충방제 등 노동력이 과중되는 농작업에 대하여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며,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이앙동시 비료, 잡초약 살포로 생산비를 절감하여야 FTA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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