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탈문화를 만나는 곳, 해외 18개국 25개 단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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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탈문화를 만나는 곳, 해외 18개국 25개 단체 참가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0.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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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현재까지 49개국 198개 단체 참가

축제장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겠지만, 이색적인 볼거리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전 세계로부터 초청된 공연작품이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8개국 25개팀에서 공연에 참가하는데, 주최측에서는 일절의 항공료를 지원하지 않고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의 체류비만으로 공연단을 초청했다.

특히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공연되는 야쿠티아 공연은 야쿠티아 국립공연단에서 진행하며, 야쿠티아(사하공화국)는 시베리아의 대표민족으로 극동지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공연이다. 척박한 기후 속에 동물을 잡기 위해 추었던 제의적 탈춤을 축제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터키 공연단의 경우 터키 북부의 카라데니즈(Karadeniz) 지역의 전통춤을 선보인다. 남녀가 함께 어울려 빠른 음악에 맞춰 춤을 보여줌으로써 역동적이고 신나는 무대이다.

신에게 기도하는 푸자를 표현하는 스리랑카의 푸자춤은 여성 댄서의 우아한 몸짓과 화려한 의상, 분장이 특이한 공연이다.

중국은 불을 뿜어내는 토화공연, 얼굴을 바꾸는 변검, 그리고 서커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탈과 탈춤 그리고 창작극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올해까지 49개 국가의 198개 공연팀이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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