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민선5기 6대 분야 38건의 공약사업을 마무리하고 2013년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정부정책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9일과 10일 양일간 ‘201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래 안동의 지도를 바꿀 대규모 국책사업과 서민생활 안정대책, 경제 살리기 정책, 작지만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 등 시정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시책발굴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회는 10월 9일 오전 9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에는 도시건설국을 대상으로 갖고, 다음날인 10일에는 문화복지국과 4실1단, 시설관리공단, 직속기관(보건소·농업기술센터)순으로 진행된다. 10월17일에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예산반영 요구사업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가 마련되고 생동감 넘치는 시정추진을 위해 부서별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년도 추진사업 중 부진사업에 대한 마무리 대책과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분석을 통하여 공약사업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3년도는 민선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인만큼 이제까지 다져온 튼튼한 기초를 바탕으로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회가 될 전망이다.

조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