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가 완료된 지역은 침수예방과 함께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함으로써 각 가정마다 정화조 설치 필요성이 없어져 분뇨수거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수는 하천으로 방류하고 오수는 기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켜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15년도에 착공한 남선면 신석․이천리, 안동시 정상․정하․수상․노하동 일원의 ‘남선․노하’ 및 ‘정하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63억원으로 36㎞의 오수관로 매설과 1,182 가구의 배수설비 설치 공사는 현 공정 27%이다. 이 밖에도 착공 예정인 수하동 일원의 “수하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시공자 선정 중으로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수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수도 공사 중에 도로굴착 및 임시복구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과 소음․먼지등의 생활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공사에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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