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음악동아리 ‘FIRES’ 9년을 달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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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음악동아리 ‘FIRES’ 9년을 달려오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10.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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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각종 문화행사 공연 등 활발한 활동

Band FIRES(밴드 파이어스)는 2003년 9월 음악을 좋아하는 6명의 안동소방서 직원들로 상호간 친목도모와 스트레스 해소, 지역 문화발전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의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 안동소방서 음악동아리 ‘FIRES’

첫 무대는 지금은 없어진 안동시 동부동 소재 건물 지하에 있던 Rock in Andong 이라는 소규모 공연 무대였고, 6개월여 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일명, 노땅들의 반란. 젊지 않은 나이에 시작하여 뭔가를 보여 준다고 붙여진 공연 타이틀이다.

초창기에는 멤버 대부분이 악기를 다루어 보지 않았던 그야말로 초보 밴드였고, 연습을 위한 5평 남짓 컨테이너 마련과 악기 구입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시작이 되었지만 지금은 많은 직장 동료와 가족, 지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공연을 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무대에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직장인 밴드의 특성상 오랫동안 지속하기 힘든 팀을 9년여의 장수 밴드로 계속 활동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서로의 끈끈한 결속력과 밴드를 이끌고 있는 권순갑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 파이어스는 7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고 매달 정기적인 합주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올 연말에도 여지없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파이어스 회장 권순갑은 “밴드를 9년간 이끌어 오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고, 매 공연마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 개개인이 엄청난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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