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270여명, 문화교류로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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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270여명, 문화교류로 하나되다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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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합창, 탈놀이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경상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안동에서‘제5회 안동 유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열었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는 2008년‘경주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5차례 진행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캠프에는 귀주성, 하남성 등 중국 3개 성 43개 초․중학교에서 온 수학여행단과 학교 관계자 17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안동강남초등학교와 풍천중학교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이들을 맞이했다.

캠프 첫날인 17일, 중국 측 청소년들은 경상북도 신청사를 방문한 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탈박물관에서 직접 탈 만들기를 체험을 하는 등 안동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8일 오전에는 3개 팀으로 나누어 안동강남초등학교 등 3개 학교를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한․중 청소년 총 10개 팀이 나와 무용, 합창, 하회별신굿탈놀이 및 B-Boy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저녁에는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과 안동의 유교문화와 역사를 소개 한 후 퀴즈로 풀어보는‘골든벨, 지식 경연대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넓혔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화교류캠프는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앞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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