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포의 새천년 잇기 위한 품평회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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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의 새천년 잇기 위한 품평회를 가져...
  • 안동뉴스 편집부
  • 승인 2016.12.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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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역특산품인 안동포를 전승․발전시키고, 대마(삼)생산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안동포타운을 건립해 직영해 오다가 2012년부터는 동안동농협(조합장 임낙현)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동시는 안동포에 담긴 천년의 혼과 새천년의 혼으로 잇고, ‘안동포전시관 운영 활성화’와 ‘안동포 전승’을 위해 12월 1일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포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종 통합마을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포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화합이 제일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동안동농협 임낙현 조합장은 “안동포의 원료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품작 10점 가운데 대상은 임하면 금소리 강정숙, 금상 김수남, 은상 피주남 등 5명, 참가상은 권옥남 등 3명이 수상했다. 심사는 안동포생산자조합(대표 임대식)에서 추천한 5명의 위원과 마을 주민이 심사를 맡았다.

안동포는 신라 선덕여왕(632-647년)때 가배절베짜기 경기에서 최우수품으로 뽑혔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15새(보름새)를 진상되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27년 「조선여속고」 문헌에 따르면 “안동포가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 궁중옷감으로 사용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안동포 활성화를 위하여 안동포와 무삼 기능인력양성에 주력하고,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안동포 명품화, 대중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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