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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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
  • 오경숙기자
  • 승인 2012.10.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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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단장 권부옥)은 공동 주최로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미혼 장애인과 예비 신랑신부 7쌍(14명)을 대상으로 제 17회 무료 합동결혼식을 23일 12시 안동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 맞이하는 경상북도 장애인합동결혼식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생활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60쌍의 커플에게 결혼의 꿈을 이루어주었으며, 2008년부터는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해 진행해오고 있다.

합동결혼식장에는 내빈, 하객,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SOUL 남성중창단의 축하와 예닮 어린이집 아동 14명이 출연해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축하 노래와 수화를 보여줘 이날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결혼식을 치룬 7쌍 부부들은 결혼식뿐만 아니라 웨딩관련 비용 일체와 하객식사, 각종 혼수물품 및 웨딩카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에는 자원봉사자 동행과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자원봉사자 등도 함께 지원된다.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주관한 안동병원 나눔 365봉사단사업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광림 국회의원, 안동시 권영세시장의 뜻에 동참해 지역사회 내 기업・단체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예비신랑신부들의 앞날에 더욱 큰 축복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외에 지역사회의 많은 사랑나눔의 뜻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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